이슈 “은행보다 싸게 환전해줄게” 7억 받고 도주한 30대 남성 체포되다 “은행보다 싸게 환전해줄게”라고 속여 현금 약 7억 4000만 원을 받고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주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.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(출처/pixabay) 지난 9월 11일 A씨는 “은행보다 싸게 환전해주겠다”는 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피해자 B씨와 서초구 잠원역 인근 카페에서 만났다.A씨는 B씨로부터 현금 7억 4000만 원이 든 가방을 건네받은 뒤 B씨의 얼굴에 최루액이 든 스프레이를 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.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(출처/pixabay) 이를 목격한 카페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현장에서 도주한 상황이었다. 경찰은 카페 건물 화장실에서 A씨의 휴대전화와 신분증, 6억 6000만 원이 든 피해자의 가방 등을 발견했다.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했고 범행 50일 만인 지난달 30일 경기도에 있는 한 모텔에서 A씨를 체포했다.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(출처/pixabay) A씨는 도박 빛 1억 5000만 원을 갚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.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미리 준비한 여러 가방에 현금을 나눠 담은 뒤 건물에 숨겨두고 다시 찾으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.경찰은 아직 회수되지 않은 7700만 원에 대한 행방을 쫓는 한편 공범이 있는지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계획이다. 관련 기사 제보 및 삭제요청issuetory@gmail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