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슈 음주운전으로 10대 보행자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 구속 경남 통영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해 10대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.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(출처/pixabay) A씨는 지난 1일 오전 5시 27분경 통영시 무전동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SUV를 몰다 도로를 건너던 10대 B군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.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.08% 이상이었다.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(출처/pixabay) 사고를 냈음에도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가 약 400m 떨어진 지점에서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.시민들에게 발견된 B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6시 32분 사망했다.B군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었으며 새해를 맞이해 친구들과 놀고 돌아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.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(출처/pixabay)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6시경 북신지구대를 찾아 자수했으며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3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했다. 4일 통영경찰서는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.경찰 조사에서 A씨는 “사고를 낸 후 다른 곳으로 가지 않았고 달아날 수도 없다고 생각해 지구대를 찾았다”는 취지로 진술했다.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 당시 규정 속도를 어기고 빠르게 운전했던 것으로 보고 차량 내 사고기록장치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. 관련 기사 제보 및 삭제요청issuetory@gmail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