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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데이키즈 출신 한승희, 사기 혐의로 피소

그룹 먼데이키즈 출신 한승희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.

출처/ 한승희 인스타그램

한승희는 지난 2022년 자신이 다니던 헬스장의 헬스트레이너인 A씨에게 접근해 ‘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할 거다. 설립 후 A씨를 회사 전속 트레이너로 고용하겠다’고 제안했다.

그러면서 A씨에게 회사 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.

출처/ 한승희 인스타그램

이에 A씨는 투자금 명목으로 2022년 6월 대부 업체에서 5000만 원을 빌려 한승희에게 보냈다.

이후 은행에서 4000만 원을 추가로 대출받아 건넸으며 만기 된 적금 600만 원까지 포함해 9600만 원을 한승희에게 투자했다.

그러나 한승희가 돈을 제때 갚지 않아 이로 인해 대부업체에서 법적조치 신청 예정통보서가 날아왔다.

출처/ 한승희 인스타그램

A씨는 이자 비용을 직접 해결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연락도 닿지 않자 A씨는 지난해 11월 경찰에 한승희를 고소했다.

원금을 더해 갚지 않은 이자를 포함하면 A씨가 진 빚은 총 1억 816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.

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한승희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지난 15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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