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슈 등촌역에서 ‘무차별 폭행’한 여성. 이유는 ‘교도소 가고 싶어서’ 지하철 9호선인 등촌역에서 60대 여성을 밀치고 폭행한 혐의로 A씨(40)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.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(출처/pixabay) 지난 27일 오후 4시 20분경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자신을 뒤따라 올라오던 60대 여성 B씨를 갑자기 밀어 넘어뜨렸다.그리고 B씨를 향해 주먹과 발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저질렀다.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.이를 목격한 사람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이튿날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.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(출처/pixabay) 법원은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가 “도주 우려가 있다”고 판단해 구속을 결정했다.경찰에 따르면 “A씨는 쉼터 퇴소 이후 갈 곳이 없어져서 교도소에라도 가고 싶었다”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히며 “A씨는 가족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모친과 형제 등 가족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”고 덧붙였다.A씨는 3년 전부터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(코로나 19) 확진으로 인해 퇴소를 당했다.이후 오갈 곳이 없어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. 부상 당한 피해자 B씨(출처/SBS 유튜브) 피해자인 B씨는 머리 뒷부분에 부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당일 퇴원했다. 관련 기사 제보 및 삭제요청issuetory@gmail.com